플레이스테이션 VR(PS VR)의 컨트롤러로 무브가 사용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 또 다른 컨트롤러가 있다.

PS VR 전용 1인칭 액션 어드벤처 '파포인트'(Farpoint)를 개발 중인 임펄스 기어(Impulse Gear)가 '플레이스테이션 VR 에임 컨트롤러'를 공개한 것.

PS VR 에임 컨트롤러는 무브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트래킹을 위한 볼이 달려 있으나, 막대기가 아니라 총과 같은 외형이다.

파포인트에서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소총을 들고 있는데, 직접적으로 1:1 트래킹이 되기 때문에 현실에서처럼 조준이 가능하다고 한다.

과거 PS3에도 무브를 활용한 샤프슈터라는 주변기기가 존재했지만, 그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컨트롤러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 컨트롤러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협조를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보다 많은 게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보도자료   press@ruliweb.com